빅나티, 키드밀리와 디럭스 앨범 ‘++’ 발매···릴보이→더 콰이엇 초호화 피처링진
아티스트 BIG Naughty(빅나티, 서동현)가 Kid Milli(키드밀리)와 디럭스 앨범으로 또 한번 시너지를 입증했다.
빅나티는 1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키드밀리와 컬래버레이션한 디럭스 앨범 ‘++’를 발매했다.
지난 10일 EP ‘+’를 발매한 빅나티와 키드밀리는 5일 만에 새로운 협업물 ‘++’로 시너지를 이어갔다. 이번 ‘++’에는 타이틀곡 ‘Bet(벳) (Feat. CAMO)’과 ‘Downtown Remix(다운타운 리믹스) (Feat. The Quiett, BILL STAX, Bryan Chase)’, ‘Freestylin’ Remix(프리스타일링 리믹스) (Feat. WYBH & lIlBOI)’까지 초호화 피처링진이 참여한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et’은 808 베이스의 힙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빅나티와 키드밀리의 개성 넘치는 바이브에 CAMO(카모)의 피처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Downtown Remix’와 ‘Freestylin’ Remix’는 직전작 ‘+’에 실렸던 타이틀곡 ‘Downtown’과 수록곡 ‘Freestylin’’의 리믹스 버전이다. 빅나티와 키드밀리는 The Quiett(더 콰이엇), BILL STAX(빌스택스), Bryan Chase(브라이언 체이스), WYBH(우주비행) 그리고 올해 하이어뮤직에 입단한 lIlBOI(릴보이)와 새롭게 호흡을 맞춰 힙합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선 ‘+’가 빅나티와 키드밀리만의 감각적인 케미스트리에 집중할 수 있는 앨범이라면, 이번 ‘++’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플로우를 만끽하게 한다. 두 사람의 신선한 시도가 힙합신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빅나티는 올해 싱글 ‘여름이잖아’를 발매했으며, 키드밀리, CAMO, TOIL(토일) 등과 컬래버레이션으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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