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격으로 레바논 교육 중단 상태…'잃어버린 세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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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이 넘는 레바논 어린이들이 지난 3주 동안 실향민이 됐다고 테드 차이반 유니세프 인도주의적 행동담당 부국장이 14일(현지시각) 말했다.
실향민 가족을 수용하기 위해 피난처로 바뀐 학교들을 방문한 차이반 부국장은 불과 3주 밖에 안 됐는데도 너무 많은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120만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학교는 접근할 수 없게 됐거나, 전쟁으로 손상되고 피난처로 사용되고 있다. 이 나라가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잃어버린 세대의 위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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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들 피난민 수용 시설로 변해 교육 불가능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40만명이 넘는 레바논 어린이들이 지난 3주 동안 실향민이 됐다고 테드 차이반 유니세프 인도주의적 행동담당 부국장이 14일(현지시각) 말했다. 그는 다발적 위기와 전쟁 속에서 레바논에 "잃어버린 세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본부를 둔 헤즈볼라 무장단체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지난 3주 동안 레바논에서 12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베이루트와 북부의 다른 곳으로 피난에 나섰다.
실향민 가족을 수용하기 위해 피난처로 바뀐 학교들을 방문한 차이반 부국장은 불과 3주 밖에 안 됐는데도 너무 많은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120만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학교는 접근할 수 없게 됐거나, 전쟁으로 손상되고 피난처로 사용되고 있다. 이 나라가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잃어버린 세대의 위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십만명의 레바논, 시리아,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배움을 잃을 위험에 처한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2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거의 75%가 지난 한 달 새 사망했다. 차이반은 "지난 3주 동안 1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8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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