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문제 유출 논란' 연세대, 경찰에 수사 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날 오후 대입 논술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한 고발장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제출했다.
연세대는 공정성을 해칠 만한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나, 수리논술뿐 아니라 인문계열 논술 답안지 사진도 온라인상에서 나돌며 수험생의 공분이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서대문서에 15일 고발장 제출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날 오후 대입 논술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한 고발장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제출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시험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 행위가 있었는지 경찰 수사로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12일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치러진 자연계열 논술 시험에서는 감독관의 착오로 실제 시험 시작보다 약 1시간 이른 낮 12시 55분에 문제지가 미리 배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논술 문제 내용과 시험지를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오기도 해 부실한 시험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연세대는 공정성을 해칠 만한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나, 수리논술뿐 아니라 인문계열 논술 답안지 사진도 온라인상에서 나돌며 수험생의 공분이 커졌다. 휴대폰 검사나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민원도 교육부에 접수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무회의에서 시험 관리 부실 사태와 관련해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유진 기자 iyz@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튜브 영상 속 무당 점사는 짜고 치는 쇼"… 대역 배우의 폭로 | 한국일보
- 대통령실 '친오빠' 해명에 이준석 "딴 오빠 몰라"...민주당 "친오빠면 더 문제" | 한국일보
- 관저 무속인 개입 의혹에 감사원장 "그게 위법이냐... 김건희 여사 조사 근거 없다" | 한국일보
- 국감서 눈물 터진 뉴진스 하니 "인간으로 존중한다면 직장 내 괴롭힘 없잖아요" | 한국일보
- 박해미, 전 남편 황민 음주운전 사고 간접 언급 "빚만 15억" | 한국일보
- "굿하면 다 낫는다" 고통을 먹잇감 삼아…귀신 대신 사람 잡은 무당 | 한국일보
- 영탁 측 "이진호, 지난해 세금 문제로 금전 도움 요청…현재 전액 변제" | 한국일보
- 박수홍, 결혼 3년 만에 아빠 됐다…"너무 좋아" | 한국일보
- "한강, 노벨상 상금 전액 독도에 기부" 가짜뉴스 등장 | 한국일보
- [단독] 특공 효과인가 역설인가…서울 고가 아파트, 10명 중 4명 2030 당첨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