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 전국체전 4관왕…"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강태구 기자 2024. 10. 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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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이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15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0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우민은 7월 28일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에 터치 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땄다.

올림픽을 목표로 오랜 기간 힘을 쏟은 김우민은 대회를 마친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전국체전을 복귀전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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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이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15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0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번 대회 자유형 1,5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김우민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김우민은 7월 28일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에 터치 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땄다.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일이었다.

올림픽을 목표로 오랜 기간 힘을 쏟은 김우민은 대회를 마친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전국체전을 복귀전으로 삼았다.

경기를 마친 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을 끝내고 오랜만에 뛴 시합에서 4관왕으로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고 다음 주에 인천에서 열리는 경영 월드컵을 준비하고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레이스 자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올림픽 때는 정신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경기를 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갖고 수영하자는 마음이 있었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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