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홍명보호 수문장, 요르단전 이어 '제자' 조현우 2연속 선발→’부상 복귀’ 김승규는 벤치

김아인 기자 2024. 10. 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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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골키퍼 자리는 이번에도 조현우가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 김민재, 이명재, 설영우, 조유민, 황인범, 이재성, 박용우, 배준호, 이강인, 오세훈을 선발로 내세운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도 조현우에게 골문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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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용인)]


이라크전 골키퍼 자리는 이번에도 조현우가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2승 1무(승점 7)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과 승점 동률인 이라크는 득실차에 밀려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라크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 김민재, 이명재, 설영우, 조유민, 황인범, 이재성, 박용우, 배준호, 이강인, 오세훈을 선발로 내세운다. 벤치에는 김준홍, 김승규, 김주성, 황문기, 정승현, 이동경, 홍현석, 문선민, 백승호, 오현규, 주민규, 이승우가 앉는다. 이한범, 권혁규, 박민규는 명단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도 조현우에게 골문을 맡겼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했지만, 파울루 벤투 체제 이후부터는 발기술이 좋은 김승규가 줄곧 한국의 1번 골키퍼가 됐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김승규가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기 시작했는데, 최대 장점인 날카로운 선방력이 매 경기 빛을 발했다.


이번 A매치 기간 김승규가 돌아오면서 골키퍼 자리도 다시금 주전 경쟁이 예고됐다. 김승규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이후 줄곧 한국의 최후방을 지켜 왔다. 하지만 지난 아시안컵 도중 훈련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해야 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8월 소속팀 알 샤밥에서 7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김승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 사우디아라비아에 즐비한 유럽 출신 스타들을 상대하며 준수한 활약 중이었다. 이번 10월 A매치에 다시 부름을 받았지만, 요르단전에 이어 이라크전도 벤치에 앉게 됐다. 울산 HD 시절 홍명보 감독의 제자였던 조현우가 2연속 선발로 나선다.


사진=KFA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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