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산면, 댑싸리길 걷기 체험 행사 진행

최병용 기자 2024. 10. 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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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기산면주민자치회(회장 노대희)는 지난 12일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산 댑싸리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노대희 회장은 "단순히 걷기보다는 주민들이 도깨비와 게임도 하고 체험을 하면서 붉은 댑싸리 경치를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우리 고유의 놀이를 재해석하고 아이들도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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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 기산면주민자치회(회장 노대희)는 지난 12일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산 댑싸리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산책 구간에는 댑싸리를 심어서 옛 우리 민담의 빗자루인 싸리비와 도깨비 민화를 연상케 했다.

특히 주민들은 산책로를 걸으면서 틈틈이 도깨비가 거는 유쾌한 장난을 통해 폭염과 병충해 등으로 어려웠던 일상을 위로받으며 공연과 체험 등을 즐겼다.

한 주민은 "어렸을 때 이후로 50년 만에 도깨비와 딱지치기, 빗금놀이 등 여러 놀이를 하니 즐거웠다"며 "내년 행사 때는 직접 놀이를 준비해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대희 회장은 "단순히 걷기보다는 주민들이 도깨비와 게임도 하고 체험을 하면서 붉은 댑싸리 경치를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우리 고유의 놀이를 재해석하고 아이들도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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