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PL 동화 우승 멤버’ 절반도 안 남았다…현역 선수는 ‘불과 4명’

박진우 기자 2024. 10. 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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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PL) '동화 우승'을 이뤄낸 레스터시티의 선수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축구 콘텐츠 매체 'Skiller'는 2015-16시즌 레스터의 PL 우승 당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들은 당시에도 레스터 우승의 '주역 중의 주역'으로 활약한 대표적인 선수들이었다.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바디는 2013년 레스터의 승격을 이뤄냈고,PL 데뷔 시즌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스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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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PL) ‘동화 우승’을 이뤄낸 레스터시티의 선수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축구 콘텐츠 매체 ‘Skiller’는 2015-16시즌 레스터의 PL 우승 당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은퇴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을 비교하며 현재, 4명의 선수 만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오카자키 신지,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대니 드링크워터, 은골로 캉테, 마크 올브라이턴이 중원을 책임졌다. 크리스티안 푹스, 로베르트 후트, 웨스 모건, 대니 심슨이 포백에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카스퍼 슈마이켈이 꼈다.


11명의 선수 중 현역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4명이었다. 바디, 마레즈, 캉테, 슈마이켈이었다. 매체는 올브라이턴을 현역으로 분류했는데, 이는 오류다. 올브라이턴은 지난달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들은 당시에도 레스터 우승의 ‘주역 중의 주역’으로 활약한 대표적인 선수들이었다. 특히 바디는 레스터가 PL로 승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큰 공을 세웠다.


바디는 지난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었던 레스터에 입단했다. 레스터의 축구 색깔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레스터는 주로 빠른 역습 축구를 펼쳤는데, 바디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에 재능이 있었다. 골 결정력 또한 수준급이었다.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바디는 2013년 레스터의 승격을 이뤄냈고,PL 데뷔 시즌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스타’로 등극했다.


가장 빛났던 시즌은 2015-16시즌 ‘동화 우승’을 차지한 시기였다. 당시 레스터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바디를 중심으로 마레즈, 캉테, 드링크워터, 올브라이턴, 오카자키 등을 주축으로 기용하며 성적을 냈다. 특히 바디는 리그 37경기 20골 1도움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활약상을 보이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PL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후 마레즈와 캉테는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택했다. 당시 마레즈는 한 시즌을 더 머문 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캉테는 첼시로 이적하며 PL을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반면 바디는 이적이 아닌 의리를 택했다. 바디는 현재까지 레스터에 충성을 약속하며 활약 중이다.


한편 마레즈는 맨시티를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에서 뛰고 있다. 캉테 또한 같은 사우디 리그 알 이티하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슈마이켈 골키퍼는 스코틀랜드의 셀틱FC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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