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내년 시즌 복귀 의지와 3천 탈삼진 도전

최대영 2024. 10. 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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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3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내년 시즌 복귀를 다짐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을 앞두고 방송 인터뷰를 통해 "수술까지 받았는데 그만두고 싶지 않다"라고 밝히며 내년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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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3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내년 시즌 복귀를 다짐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을 앞두고 방송 인터뷰를 통해 “수술까지 받았는데 그만두고 싶지 않다”라고 밝히며 내년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복귀해서 다시 한번 경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2023 시즌 동안 커쇼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지난 7월 말에 복귀했으나,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에 그쳤다. 이후 9월 초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최종적으로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깨와 팔꿈치 등 팔의 모든 느낌이 아주 좋다”라며 현재의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전했다.

커쇼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17시즌 동안 오로지 다저스에서만 활약하며 통산 212승 94패,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그는 10차례 올스타로 선정되었으며, 사이영상 수상도 세 차례, 리그 MVP를 한 번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도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커쇼는 다저스 역사상 통산 2천96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내 탈삼진 1위에 올라 있다. 내년 시즌 그가 32개의 탈삼진을 추가하게 되면 대망의 3천 탈삼진을 달성하게 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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