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이용객 '경주 사적지 관람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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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이용객이 경주의 사적지를 방문하면 50% 관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 경주시는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진에어와 포항경주공항 이용 확대 및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권을 제시하면 탑승일 포함 3일간, 경주지역 사적지 9곳의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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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9개 사적지서 관람료 절반 할인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권을 제시하면 탑승일 포함 3일간, 경주지역 사적지 9곳의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석정과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등 4곳은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동궁과월지, 천마총, 황룡사 역사문화관,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4곳은 30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관람료가 감면된다.
동궁원은 5000원에서 25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재 공항주차장은 무료 개방 중이고,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보문단지와 공항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3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관람료 감면 혜택으로 지역 관광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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