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부친상 심경고백 "父와 마지막 대화서 소리 질러" 눈물 [소셜in]

유정민 2024. 10. 15.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윤아가 부친상 이후 심정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배우 송윤아, 부친상 이후 첫 심경고백'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송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송윤아가 부친상 이후 심정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배우 송윤아, 부친상 이후 첫 심경고백'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송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아버지가 떠나고 많이 그립냐"라는 질문에 송윤아는 "그립다는 말도 되게 사치스러운 느낌이었다. 단어 하나 차이인데 보고 싶다. 난 인생에 있어서 후회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다. 후회 별로 안 하고 사는 사람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우리 아버지가 마지막 한 1년을 나한테 소리만 지르셨다"라며 "그것 또한 아버지가 아프셔서 그랬던걸 수 있었던 건데, 그때는 나도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다. 아버지가 화를 내고 맨날 소리를 지르고, 전화 안 받으면 전화받을 때까지 전화하고 막 이러셨다. 전화받으면 소리 지르시고 그럼 나도 나중에 같이 소리 질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윤아는 "우리 아버지는 정말 가셨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 하필 마지막 대화가 왜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는 거였을까"라며 "우리 아버지가 나중에 말을 못 하게 되셨으니까. 나랑 얘기 나눌 수 있었던 게 왜 하필 소리 지르는 거였을까"라며 눈물을 닦았다.

송윤아는 "왜 나는 아빠한테 '사랑해요. 우리 아빠 좋아요'라고 왜 그렇게 못해줬을까. 아빠 소리 지른 것도 아프셔서 그랬던 건데, 나도 그때는 '날 왜 이렇게 힘들게 해!' 이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피디씨 by PDC' 유튜브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