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거 봤지만 경황없어서…" 마라톤 뛰던 선수 들이받은 70대

채태병 기자 2024. 10. 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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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라톤 도중 차량이 달리던 선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김해시 구산동 인근 도로에서 7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이었던 B 선수를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마라톤 경기 통제 구간에 들어와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 선수의 왼쪽 발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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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라톤 도중 차량이 달리던 선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김해시 구산동 인근 도로에서 7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이었던 B 선수를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마라톤 경기 통제 구간에 들어와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 선수의 왼쪽 발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체육회 소속 B 선수는 김해 지역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경기도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앞서 달리던 B씨를 봤지만, 경황이 없어 차를 세우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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