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750㎿ 규모 해상풍력 사업 협력 MOU

김도균 기자 2024. 10. 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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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유럽 에너지 기업 2곳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창원 본사에서 스페인-독일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지멘스가메사,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 등 2개사와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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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가운데)이 마크 베커 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 부문 대표(왼쪽), 잉군 스베고르덴 에퀴노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유럽 에너지 기업 2곳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창원 본사에서 스페인-독일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지멘스가메사,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 등 2개사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하는 750㎿(메가와트) 규모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지멘스 가메사는 15㎿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풍력공장에서 핵심기자재인 나셀을 조립해 공급할 예정이다. 나셀은 회전력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장치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과 지멘스가메사의 파트너십은 국내 풍력시장 확대를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최적화된 협력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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