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가을꽃으로의 초대' 폐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13일 폐막식을 가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누적 방문객 49만여 명을 기록하며 5일부터 시작됐던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민과 황룡강 방문객, 축제 준비에 헌신적으로 나서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부족했던 점을 세세히 살펴 더 좋은 모습, 더 감동 있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은 13일 폐막식을 가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누적 방문객 49만여 명을 기록하며 5일부터 시작됐던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가장 감동을 안긴 콘텐츠는 ‘꽃’이다.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축제 개막 이후 쾌청한 날이 이어지면서 꽃대가 올라오고 새 꽃이 자라났다.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문화대교 건너편 핑크뮬리와 팜파스에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축제 주무대가 마련된 황룡정원도 주목받았다. 황금빛으로 물든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장성 황룡강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미식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군의 ‘맛’을 보여준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향토식당과 푸드트럭마다 손님들이 긴 줄을 섰으며, 특히 ‘새싹삼 치킨 바비큐’가 큰 사랑을 받았다. 장성 특산물인 새싹삼 파우더를 입힌 닭을 장작불로 여러 차례 구운 뒤 새싹삼 레몬소스를 곁들이는 메뉴다.
화려하면서 다채롭기까지 한 공연도 축제의 흥행 요소였다. 개막식 ‘엠비씨(MBC) 가요 베스트', ‘가든 포크 콘서트’ 등 주요 행사마다 많은 관중이 모였고, 강변 곳곳에서 열린 꽃길 버스킹과 특설무대 공연도 호응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민과 황룡강 방문객, 축제 준비에 헌신적으로 나서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부족했던 점을 세세히 살펴 더 좋은 모습, 더 감동 있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카톡' 김 여사 맞다…대통령실 "'오빠'는 친 오빠"
- '타투 여신' 영업 종료…나나, 전신 타투 싹 지우고 파격 노출로 등장 [엔터포커싱]
- 7년 전 벌어진 성폭행 사건 용의자, 잡고 보니 '여고' 행정직 공무원
- 이진호 '도박 자백' 일파만파…영탁 "금전적 피해 없다"
- 명태균, '김건희 추정' 카톡 공개…"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
- 국회 뜬 뉴진스 하니…"누구든 당할 수 있는 일, 후배들 당하지 않길 바라"
- "롯데그룹 칼바람"…세븐일레븐도 첫 희망퇴직
- '이재명 캠프 출신' 前 경기도 교통연수원 사무처장, 강원도 해변서 사망
- 가정폭력 할아버지 살해한 손자…할머니는 "내 목숨과 바꿔도 돼" 선처 호소
- "그 많던 매물 어디로"…과천 전셋값 2억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