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시의원 "광주 대·자·보 도시, 실증모델 필요"

맹대환 기자 2024. 10. 15.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해 실증 시범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올해 광주시 도로예산 중 자동차도로 예산이 95%로 보행에 비하면 60배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대자보 도시를 위해선 예산의 우선순위에 대한 시장의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행로 조성에 과감히 예산 투입해야"
[광주=뉴시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해 실증 시범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15일 진행된 광주시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박 의원은 "올해 광주시 도로예산 중 자동차도로 예산이 95%로 보행에 비하면 60배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대자보 도시를 위해선 예산의 우선순위에 대한 시장의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광주 전역에 대한 체계적인 교통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전담부서나 총괄기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 시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대시민 캠페인과 토론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실제 대자보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실증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실증사업 모델로 상무대로, 금남로 차없는거리, 영산강변 첨단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