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X양민혁, 모두 비상?..."다음 시즌 SON과 경쟁.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할 것" 기대

한유철 기자 2024. 10.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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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무어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무어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90분을 넘게 뛰었다. 토트넘이 10경기를 치렀는데, 무어는 그 중 절반에 출전했다. 환상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그를 다음 시즌 1군에 완전히 포함시킬 것이다. 나는 무어가 내년에 레프트 윙 자리를 두고 손흥민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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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키 무어 SNS

[포포투=한유철]


마이키 무어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무어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90분을 넘게 뛰었다. 토트넘이 10경기를 치렀는데, 무어는 그 중 절반에 출전했다. 환상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그를 다음 시즌 1군에 완전히 포함시킬 것이다. 나는 무어가 내년에 레프트 윙 자리를 두고 손흥민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흥미롭다. 구단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무어는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이제 18세가 된다. 다음 시즌엔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무어는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로 토트넘이 애지중지 키우는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다. 토트넘 성골 유스로서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2024-25시즌엔 1군에 포함됐다.


프리시즌 때도 좋은 활약을 했다. 무어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총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웬만한 주전 선수들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캠브리지, 하츠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선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일본 U-20과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팀K리그 및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은 그런 무어의 활약을 보상했다. 토트넘은 지난 8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가 구단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 역시 무어의 능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무어는 좋은 성격의 소유자이며 열심히 하고 있다. 이는 내게 매우 중요하다. 무어를 옆에 두고 계속해서 말을 하길 원한다. 우리는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내가 조금이라도 그를 도울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러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이키는 자주 내게 와서 질문을 한다. 아주 재밌다. 나는 그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환상적인 소년이다. 나는 그가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우리가 항상 어린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그의 어깨에 너무 많은 부담을 줘선 안된다. 그가 매일, 매 시즌마다 어떻게 발전하는지 팬으로서 지켜보는 것을 즐겨야 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무어는 착실히 1군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5경기에 출전해 116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일 뿐만 아니라, 양민혁의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FC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양민혁은 지난여름 토트넘 이적을 완료했고, 오는 겨울 정식으로 합류한다. 두 선수 모두 뛰는 포지션이 비슷한 만큼,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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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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