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오 커뮤니티센터' 준공…도시재생사업 거점 시설

7층에 전망대, 상가, 주차장, 커뮤니티 공간 등 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원도심의 자생 기반이 될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황오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이다.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소통 공간 활용을 위해 조성됐다. 전체 사업비는 162억원이다.

지난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상 7층 규모에 경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전망대와 상가, 강의실, 주차장 77면,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됐다.

경주시는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할 콘텐츠 점포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또 주민주도의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통해 원도심을 살림 마중물이 되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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