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 양영자 대덕구의원 징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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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이현)가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당 지침을 어긴 양영자 의원(비례)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윤리위는 양 의원이 지난달 24일 같은 당 소속 의원 3명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무소속 전석광 의원에게 찬성표를 던져 중앙당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지침을 무시하고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되는 것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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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이현)가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당 지침을 어긴 양영자 의원(비례)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시당 윤리위원회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양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윤리위는 양 의원이 지난달 24일 같은 당 소속 의원 3명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무소속 전석광 의원에게 찬성표를 던져 중앙당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지침을 무시하고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되는 것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윤리위는 오는 18일 양 의원의 서면 소명 또는 2차 회의가 열리는 오는 21일 직접 소명 절차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덕구의회는 두 달여간 파행 끝에 지난달 24일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해 무소속 전석광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대덕구의회 의석 수는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2석, 무소속 2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원 구성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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