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일하는 여성' 천만 시대...숙제는 '이것'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아영 YTN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이슈 쉽게 풀어드리는 경제픽 시작합니다. 오늘은 경제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천만 명 시대, 이게 처음인가요?
[기자]
맞습니다. 올해 급여나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가 집계된 이후 61년 만에 처음인데요. 1963년 57만 명이던 여성 임금근로자는 됐고요. 올해 8월까지 평균 천15만 명으로 집계61년 동안 18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에 가까운 46%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요. 여성 임금근로자 10명 가운데 7명은 상용직이었고 3명은 임시직이나 일용직이었습니다. 그럼 이 시기에 남성 임금근로자는 얼마나 늘었는지도 살펴보겠는데요. 남성 임금근로자는 1963년 181만 명에서 올해 8월 평균 1천188만 명으로 6배 넘게 늘었습니다.
[앵커]
일하는 여성이 늘었는데 키워드 보면 숙제는 이어서이라고 했는데 숙제가 뭔가요?
[기자]
바로 임금 격차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 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는 31%로 나타났는데요. 비교 대상인 36개 나라 가운데 가장 격차가 컸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었는데요. 여기에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유리 천장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 29개국 가운데 꼴찌였고요. 지난 2013년부터 12년 연속 꼴찌 기록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전문가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오계택 /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으니까 여성의 경우에도 경력개발 경로나 이런 것들을 개발해서 어떻게 그 조직의 최고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상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앵커]
남녀 임금격차 빨리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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