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 운용사 카찹,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창업기업 육성사업 선정

한국가스공사, 민관 협력 통한 에너지 창업기업 육성 사업

국내 유일 수소차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H2Care)’ 운영사 ㈜카찹은 ’2024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창업기업 육성사업’은 가스공사 유관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크게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기술 부문에서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지원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수소 생산부터 수소 충전소 구축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양측 기관의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카찹의 ‘하이케어(H2Care)’는 전국 수소 충전소의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해 대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서울에너지공사가 운영하는 양재, 상암, 서소문 수소충전소에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충전소 영업 및 고장 정보 확인, 대기 차량 수와 충전 가능량 조회, 수소 판매 가격 정보 제공, 긴급 상황 제보, 충전소 예약 및 통합 검색, 그리고 원터치 충전 결제 기능 등이 포함된다.

카찹 H2솔루션사업 TFT 정선희 부팀장은 “이번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기쁘며, 과거 수소 유통 전담기관이었던만큼 공사와 적극적인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사업 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카찹은 2020년 HL 만도로부터 SI 투자 유치를 통해 ICT 기술 기반의 수소 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수소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H2Car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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