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김동현의 별명은 ‘털보 주니어?’ 미디어데이 말말말

한남/최창환 2024. 10. 15.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현(KCC)의 별명이 졸지에 '털보 주니어'가 됐다.

KBL은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개최했다.

KCC가 보드에 적은 팀의 X Factor '터보 주니어'를 본 후 남긴 말.

'터보 주니어'는 현역 시절 '터보 가드'라 불렸던 김승기 소노 감독의 차남 김동현의 별명이었지만, 이를 잘못 본 진행자의 애교 섞인 실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한남/최창환 기자] 김동현(KCC)의 별명이 졸지에 ‘털보 주니어’가 됐다.

KBL은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개최했다. 10개팀 감독과 팀별 주요선수 2명이 참석한 가운데 KBL 출범 후 처음으로 팬들이 입장한 가운데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어느 정도 선을 넘는 도발이 허용되는 무대인 만큼, 선수들은 입담을 과시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감독들도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진행자의 실수로 선수의 별명이 바뀌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네. 털보 주니어.” -tvN sSPORTS 한재웅 캐스터. KCC가 보드에 적은 팀의 X Factor ‘터보 주니어’를 본 후 남긴 말. ‘터보 주니어’는 현역 시절 ‘터보 가드’라 불렸던 김승기 소노 감독의 차남 김동현의 별명이었지만, 이를 잘못 본 진행자의 애교 섞인 실수였다.

“골프는 제가 제일 잘 칩니다. 제일 잘 생겼고요.” -KT 허훈. 10개 팀 주장 가운데 가장 잘하는 걸 꼽아달라는 팬의 질문에

-“최준용밖에 없죠. 저도 만반의 준비를 해서 당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KCC 전창진 감독. 지난 시즌 우승 후 송교창에게 암바를 당한 데 이어 올 시즌 자신에게 암바를 시전할 후보를 꼽아달라고 하자

-“조상현 감독님은 소개팅도 실패한 사람이죠.” -DB 이관희, LG와 조상현 감독이 어떤 존재인지 묻자

-“뻔(FUN)한 농구 하겠습니다.” -SK 전희철 감독. 스피드를 앞세운 농구는 뻔할 것이라는 반응에

-“이미 저보다 컸어요. 저는 그냥 이정현입니다.” -삼성 이정현. 소노 이정현이 ‘큰 정현’으로 불리고 싶다고 하자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