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투 손주영' 공략, 삼성 김헌곤-전병우 선발...윤정빈 벤치 대기 [PO2]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손주영을 상대로 우타를 대거 배치한 삼성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지난 13일 열린 1차전에서 10-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역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인 75.8%(25/33)를 거머쥐었다. 삼성은 2차전 마저 승리를 가져갈 경우, 한국시리즈에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전병우(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원태인. 

좌투수인 손주영을 상대로 우타 선수들을 배치한 삼성 라인업이다. 1차전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좌타 윤정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원태인은 올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또 홈구장에서 성적이 좋은 원태인이다. 올시즌 원태인은 대구에서 15경기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3.65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맞선 LG 선발 손주영은 앞선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각각 5.1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사진=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