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LG 선발 교체 예상 못했다..2차전 우천 순연, 우리에게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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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2차전 각오를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LG가 선발을 바꿀거라고는 예상 못했다. 엔스가 LG 에이스라고 생각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손주영이 워낙 좋은 활약을 해서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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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진만 감독이 2차전 각오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0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갖는다.
1차전을 승리한 삼성은 하루 순연된 이날 2차전에 원태인을 그대로 선발로 내세운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CF)-김헌곤(RF)-구자욱(LF)-디아즈(1B)-박병호(DH)-강민호(C)-이재현(SS)-김영웅(3B)-전병우(2B)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과 이재현의 타순을 바꿨다. 정규시즌 데이터를 보니 김영웅이 상대전적이 조금 좋지 않아서 8번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LG는 당초 엔스였던 선발투수를 손주영으로 바꿨다. 박진만 감독은 "상대 선발은 바뀌었지만 그대로 왼손이라 김헌곤과 전병우가 그대로 나간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LG가 선발을 바꿀거라고는 예상 못했다. 엔스가 LG 에이스라고 생각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손주영이 워낙 좋은 활약을 해서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주영은 올해 정규시즌 삼성을 상대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04로 강했다. 박진만 감독은 "정규시즌 데이터는 참고일 뿐이다. 엔스도 우리에게 강했다. 지금 우리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엔스는 정규시즌 삼성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1차전 종료 후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구자욱에 대해서는 "어제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지금 몸상태는 80% 정도인 것 같다. 어제는 60% 정도였다"고 밝혔다.
비로 2차전이 하루 연기된 것은 휴식이 필요했던 LG에 더 호재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우리도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레예스가 하루를 더 쉴 수 있다. LG가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우리도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다. 한 경기를 하고 하루를 쉬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웃었다.
박진만 감독은 "라팍에서 우리 승리 패턴은 홈런이 나와야 한다"면서도 "빅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부분에서는 작전도 들어간다.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이다"고 2차전 각오를 다졌다.(사진=박진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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