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계절학기 제주서.. 오영훈 지사 “런케이션 추진하지만 인구유출 대응 어려워”

제주방송 정용기 2024. 10.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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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오늘(15일)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청년층 인구 유출 대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토론회에서 "청년 인구가 소하고 있고, 생활인구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워케이션(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을 교육으로 확장한 런케이션을 추진해 수도권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계절학기를 제주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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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정부 차원 지원 확대 요청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오늘(15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인구 유출 대응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 민생토론회 중계 화면 갈무리)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오늘(15일)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청년층 인구 유출 대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토론회에서 “청년 인구가 소하고 있고, 생활인구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워케이션(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을 교육으로 확장한 런케이션을 추진해 수도권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계절학기를 제주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그런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공공 오피스 등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중이나 인구감소지수 등 기준상 기금 배분액이 적고, 문화부 등 지원사업에도 소외돼 정부의 적극지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약화된 도민의 자기결정권 회복, 지역균형발전 통해 지역소멸에 선제적 대응을 진행 예정이며, 주민투표 실시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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