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누적' 전남대병원에 후원금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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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에 지역민과 동문의 후원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남대 의대 동문이 발전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일에는 전남대병원 간병인협회가 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50만원을 기부했다.
낙뢰 맞고 쓰러져 전남대병원에서 28일 동안 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한 김관행 교사도 병원 발전을 기원하며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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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병원에 지역민과 동문의 후원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남대 의대 동문이 발전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자는 "오래전 작고한 아내도 전남의대 동문인데, 최근 병원 사정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며 "새 병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꼭 건립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앞장서줬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또 지난달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암 치료를 받고 투병 중 사망한 환자 유족이 연구사업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유족은 "췌장암으로 3년간 투병한 엄마의 마지막 바람이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하는 것"이라며 "훌륭하신 의료진 덕분에 엄마가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그동안 너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전남대병원 간병인협회가 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50만원을 기부했다.
낙뢰 맞고 쓰러져 전남대병원에서 28일 동안 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한 김관행 교사도 병원 발전을 기원하며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신 병원장은 "지역민과 동문이 있었기에 전남대병원이 국내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새 병원 건립은 물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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