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행정부서 구성원 대상 '안전 특강'

권태혁 기자 2024. 10.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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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유길상 총장이 지난 14일 교내 다산정보관 대강당에서 행정부서 본부장과 팀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직장 만들기' 특강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유 총장 특강 이후 정지창 안전관리처장이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 및 예방대책 △작업환경 관리 등에 대해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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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대비 일상화해야"...안전 VR(가상현실) 체험 실시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행정부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직장 만들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유길상 총장이 지난 14일 교내 다산정보관 대강당에서 행정부서 본부장과 팀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직장 만들기' 특강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학년도 관리감독자 대상 정기 안전보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외부 강사를 초청하던 기존 관행을 탈피하고 안전관리 최고 책임자인 유 총장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유 총장은 "안전은 모든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돼야 하는 사항이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삶 자체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우리나라의 지난해 사고사망자는 812명이다. OECD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여전히 최하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부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책임성과 현장성, 혁신성 등을 키워드로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중대재해 취약분야를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총장은 또 "우리 대학은 2020년 이전에는 안전등급 '매우 미흡'을 받았다. 하지만 안전관리처 신설과 전사적인 안전경영체계 구축으로 2021~2023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며 "관리감독자는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위험성 평가 생활화, 위대한 눈(위험에 대비하는 안전한 눈)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 특강 이후 정지창 안전관리처장이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 및 예방대책 △작업환경 관리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Head-Mounted Display)를 착용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VR(가상현실) 체험'에도 참여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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