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한 회계심사에 착수했다.
15일 금감원은 이날 고려아연과 영풍에 각각 회계심사 착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회계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감리에 착수하고 이후 감사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앞서 금감원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과열되자 공개매수 기간에 이례적으로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불공정거래 조사에 즉각 착수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한 회계심사에 착수했다.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점검하고 회계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감리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금감원은 이날 고려아연과 영풍에 각각 회계심사 착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충당부채나 투자주식 손상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과 관련해 자료 등을 통해 확인하고 회사 측에 소명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회계심사는 공시 자료에 대한 확인, 자료 요구, 소명 등 절차로 진행되는데 통상적으로 3~4개월 소요된다. 이후 회계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감리에 착수하고 이후 감사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감리 결과에 따라 회사 등에 대한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금감원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과열되자 공개매수 기간에 이례적으로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불공정거래 조사에 즉각 착수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공시 이전에 공개매수가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됐다’고 하는 등 풍문 유포가 주가에 부당한 영향을 줬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은 공개매수 기간 중 또는 종료 이후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 투자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 등급 소비자 경보도 발령한 바 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영, 원하는 운동화 신는다…배드민턴협회 “당분간 허용”
- 이진호, 불법도박 자수 '감당하기 힘든 빚…잘못의 대가 치를 것'
- '여성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올해 '격리' 조치만 무려 741건…5년새 최다
- 손흥민, SNS 통해 복귀 암시…'곧 돌아간다'
- BTS 진, 내달 첫 솔로앨범 '해피' 발매…아미 향한 따뜻한 마음 전한다
- '얼마나 야하면 관객들 토하고 병원 실려가'…난리 난 '이 오페라' 뭐길래?
- '상위 1%는 1년에 '11억' 번다'…5억 버는 유튜버 제친 '이 직업' 뭐길래
- ‘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혼주석에…차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들 총출동
- '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한강 세계에 알린 '채식주의자' 반전 비하인드
- '여자친구가 설악산서 길을 잃었어요'…스웨덴서 온 119 구조 요청,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