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화' 에이닷 개인정보 수집 의혹…"요약본만 보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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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녹음·요약 등을 지원하는 SK텔레콤(017670)의 인공지능(AI) 비서 '에이닷'이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SKT는 사용자 편의상 '통화 요약본'을 6개월간 보관한다고 해명했다.
SKT 관계자는 "통화 음성녹음과 텍스트 변환 일체 본은 서버로 업로드돼 AI 연산을 거친 뒤 즉각 삭제된다"며 "이후 텍스트의 요약본을 생성해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자사 서버에도 6개월간 보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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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텍스트 원본 즉각 삭제…콘텐츠 이용 내역 비식별 처리"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통화 녹음·요약 등을 지원하는 SK텔레콤(017670)의 인공지능(AI) 비서 '에이닷'이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SKT는 사용자 편의상 '통화 요약본'을 6개월간 보관한다고 해명했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SKT는 에이닷을 거친 통화 내용, 이용자 입력 텍스트, 미디어 이용 이력 등 정보를 보관 중이다.
에이닷은 AI가 탑재돼 자연어 통화를 인식 후 텍스트로 변환·요약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수집될 수 있다고 황 의원은 분석했다.
SKT 측은 통화의 경우 '텍스트 요약본'만을 저장한다고 반박했다. 기기 변경, 에이닷 로그아웃 등으로 통화 기록 확인이 어려운 이용자를 돕고자 저장한다는 설명이다.
SKT 관계자는 "통화 음성녹음과 텍스트 변환 일체 본은 서버로 업로드돼 AI 연산을 거친 뒤 즉각 삭제된다"며 "이후 텍스트의 요약본을 생성해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자사 서버에도 6개월간 보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약본 보관 기간은 당초 1년이었으나 이달 초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6개월로 단축했다.
다만 요약본 상 개인정보가 비식별 처리되진 못했다. SKT 측은 별도 암호화 보관을 통해 내부 임직원이 열람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황 의원은 최장 2년간 사용자 미디어 이용, 외부 서비스 로그인 기록 등이 수집된다고도 비판했다. 또 이런 내역이 에이닷 탈퇴 후 즉각 삭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지적된 부분은 에이닷 에이전트라는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서비스에서 수집되는 내용"이라며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은 전부 비식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퇴 이용자의 내역을 즉각 삭제를 못 하는 것도 비식별 처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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