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비과세 배당’ 추진… “실질 배당수익률 극대화”

권오은 기자 2024. 10.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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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은 '비과세 배당'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익잉여금으로 바뀐 자금은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비과세 배당인 만큼 실질 배당수익률은 더 높을 것으로 디지털대성을 기대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들의 실질 배당수익률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기존 사업 성장은 물론 의대관 인수로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상승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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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홈페이지 캡처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은 ‘비과세 배당’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대성은 오는 11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인 주식발행초과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익잉여금으로 바뀐 자금은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배당 소득에는 15.4%의 세율이 적용된다. 연간 다른 이자소득과 합해 2000만원을 넘어서면 종합소득세가 부과돼 최고 49.5%의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하는 경우 세법상 납입자본의 반환으로 간주돼 배당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 개인 주주의 경우 배당금의 100%를 받을 수 있어, 비과세 배당이라고도 불린다.

디지털대성은 앞서 주당 500원의 결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4일 종가(73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6.8%다. 비과세 배당인 만큼 실질 배당수익률은 더 높을 것으로 디지털대성을 기대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들의 실질 배당수익률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기존 사업 성장은 물론 의대관 인수로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상승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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