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책 찾는 중"…'악재' 맞은 삼성 가드진, 김효범 감독의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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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범 감독의 대안은?개막을 단 4일 앞뒀지만, 서울 삼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 기대를 품고 영입한 이대성이 전지훈련 도중 입은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정현과 최성모가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지만, 앞선 라인업은 사실상 '붕괴'된 상황이다.
삼성은 신예에 속하는 가드 포지션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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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남/홍성한 기자] 김효범 감독의 대안은?
개막을 단 4일 앞뒀지만, 서울 삼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 기대를 품고 영입한 이대성이 전지훈련 도중 입은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력에서 이탈했다.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지만, 시즌 중 복귀는 불투명이다.
여기에 힘을 실어줄 이정현(발목)과 최성모(종아리)도 부상으로 13일 끝난 2024 DB 손해보험 KBL 컵대회에서도 빠졌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백업 가드 역할을 맡아줄 수 있는 박민채 역시 큰 부상을 당했다. 9일 열린 컵대회 조별예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는데, 정밀검진 결과 내측 복숭아뼈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4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는 소견이다.
볼 핸들러의 부재는 컵대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무려 28개의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기 때문이다.

삼성의 정규리그 첫 상대는 원주 DB다. 이정현과 최성모가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지만, 앞선 라인업은 사실상 '붕괴'된 상황이다. 저스틴 구탕이 일시적으로 1번 포지션을 맡고 있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
15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앞두고 만난 김효범 감독은 "당연히 더 많은 승수가 목표다. (이)정현이와 (최)성모가 복귀한다면 그나마 나아질 것 같긴 한데 더 잘 조립해 봐야 할 것 같다. 저스틴 구탕 같은 경우는 버거워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본인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시기긴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재가 찾아왔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회피하지 않고 열심히 차선책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신예에 속하는 가드 포지션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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