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곧 예금금리 0.2~0.25%P 인하…"5경7400조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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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들은 이르면 이번주 300조 위안(약 5경7400조원)에 달하는 위안화 예금에 대한 금리를 인하한다고 홍콩경제일보와 재경홍콩, 경제통(經濟通) 등이 15일 보도했다.
중국 은행권은 순이자 마진 하락세가 이어지는 속에서 마진 수준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부채 원가를 내리고자 예금금리 인하에 나선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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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은행들은 이르면 이번주 300조 위안(약 5경7400조원)에 달하는 위안화 예금에 대한 금리를 인하한다고 홍콩경제일보와 재경홍콩, 경제통(經濟通)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을 비롯한 중국 국유 대형은행이 곧 중국인민은행의 시장금리 자율규제 메커니즘 하에서 다양한 예금상품의 금리를 내린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적어도 20bp(0.20% 포인트), 1년 이상 만기 예금금리 경우 최소한 25bp(0.25% 포인트) 낮출 생각이라고 한다.
중국 은행권은 순이자 마진 하락세가 이어지는 속에서 마진 수준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부채 원가를 내리고자 예금금리 인하에 나선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지난달 말 중국은 단기 정책금리를 0.2% 포인트 인하하고 38조 위안에 이르는 기존 주택담보 대출의 금리도 0.5% 포인트 하향 조정하는 등 금융 지원책을 대거 내놓았다.
여기에 수수료 인하까지 겹치면서 중국 은행권의 이자 마진율이 떨어지고 이익 증가율도 둔화하는 반면 부실채권은 증가했다.
은행권은 2022년 이래 여러 차례 예금금리를 내렸으나 이자 마진율이 계속 축소해 3월 말에는 1.54%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9월27일에는 예금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내려 은행권이 저비용 장기자금을 대폭 풀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재정부 랴오민(廖岷) 부부장은 지난 12일 특별국채 등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어려움을 겪는 대형 상업은행의 자본 확충에 투입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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