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마크 비엔토스의 그랜드 슬램으로 다저스에 반격 NLCS 1승 1패

최대영 2024. 10. 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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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2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7-3으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메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3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에서 메츠의 타선은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하며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다저스의 마운드를 1회부터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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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2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7-3으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메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3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메츠는 홈으로 돌아가며 다음 3∼5차전을 뉴욕 시티필드에서 치르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메츠의 타선은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하며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다저스의 마운드를 1회부터 흔들었다.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르가 첫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이론 테일러의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린 메츠는 2사 만루에서 비엔토스의 우중월 그랜드 슬램으로 6-0까지 달아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다저스는 5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침묵을 깨고 6회말에는 한국계 타자 토미 현수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로 3-6까지 추격했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메츠는 9회초 피트 알론소의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와 스타를링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메츠의 선발투수는 강력한 투구로 다저스 타선을 제압했으며,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삼진 2개를 당하며 메츠의 강력한 투구에 고전했다.

사진 =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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