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전남편 음주운전으로 빚더미 "子와 15억 나눠 갚는 중"('안 나가요')

▲ 박해미, 황성재 모자. 제공|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해미가 전 남편 사건으로 생긴 거액의 빚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 황성재 모자가 힘들었던 '그때 그 사건'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황성재가 엄마 박해미의 눈치를 보며 개봉한 의문의 택배 상자에는 캣타워가 담겨 있다. 고양이 털 때문에 괴로워하는 박해미의 반대에도 황성재는 거실에 캣타워를 설치하고, 홍진경은 진심으로 짜증을 낸다.

박해미는 "미쳐버려, 환장하겠다"라고 레이저 눈빛을 쏘다가도 아들의 애교에 마음이 녹아내리고, 아들 앞에서만큼은 약해지는 박해미의 반전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이날 박해미는 (부동산) 빚이 15억 원 있다고 밝히면서 아들 황성재와 나눠서 갚아나가고 있다고 한다.

에 대해 황성재는 "그 사건 때문에 생긴 빚이다. 우리 집에서는 금기어"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고, 역경을 헤쳐 나가는 박해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박해미의 전 남편은 2018년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화물차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2명이 사망했고, 박해미 부부는 2019년 이혼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