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폴란드 국부 "트럼프 당선하면 세계에 재앙"[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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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이 다음 달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하면 세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바웬사 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미국인이 책임감 있게 투표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 제 생각에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미국과 세계에 불행이 될 것이라고 완전히 확신한다"는 문구를 모두 대문자로 강조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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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이 다음 달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하면 세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바웬사 전 대통령이 2022년 9월26일(현지시각)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연설하는 모습. 2024.10.15.](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newsis/20241015114045475kvnf.jpg)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이 다음 달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하면 세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바웬사 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미국인이 책임감 있게 투표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 제 생각에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미국과 세계에 불행이 될 것이라고 완전히 확신한다"는 문구를 모두 대문자로 강조해 썼다.
그는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지는 않지만 이 문제는 세계에 너무 중요해서 의견을 숨길 수 없다"면서도 더 이상 언급을 삼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은 트럼프 후보의 백악관 복귀를 우려하고 있다.
![[버틀러=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07.](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newsis/20241015114045601hues.jpg)
그는 손익 기반 안보관으로 방위비 지출 규모를 빌미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등을 거론하며 유럽 안보에 위협을 가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친(親)러시아적 성향을 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폴란드 자유노조(독립자치노동조합 '연대') 운동을 이끌어 1980년대 민주화 원동력을 제공했다. 그는 1983년 노동자의 권리와 보편적 자유를 수호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 뒤로 폴란드 제3공화국 국부로 그는 폴란드 대통령을 역임했다. 바웬사 전 대통령과 자유노조가 거점 지역으로 활동했던 북부 공업·항구 도시 그단스크는 2004년부터 그의 이름을 따 공항 이름을 그단스크 레흐 바웬사 공항(GDN)으로 명명해 사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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