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착한가격업소 477곳, KB마음가게로 지정해 매달 30만원 지원

행안부, KB금융그룹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협약

[원주=뉴시스] 원주시 착한가격 업소 표지판.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착한가격업소' 중 우수 업소로 선정된 400여곳에 매달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KB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중구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우수 착한가격업소 중 477곳을 'KB마음가게'로 지정해 오는 2027년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KB마음가게로 선정된 업소는 매달 30만원, 3년간 총 108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업소별 홍보영상 제작과 방문 인증 이벤트 등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KB마음가게 업소들은 가격, 품질,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했으며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업소들을 우선 검토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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