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세금 체납자 자동차 124대 번호판 뜯어갔다

2024. 10. 15.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양시는 고액 체납자의 압류 차량을 대상으로 강제 견인과 공매를 실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액 징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으면서도 번호판 영치를 피하려 자동차세 만을 납부하고 있는 꼼수 체납자를 적발하기 위해 최근 3주 간 차량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주·야간 일제 단속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 번호판 영치·차량 견인‧공매 등 강력 단속
광양시청 공무원들이 세금을 체납한 자동차 번호판을 떼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시는 고액 체납자의 압류 차량을 대상으로 강제 견인과 공매를 실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액 징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으면서도 번호판 영치를 피하려 자동차세 만을 납부하고 있는 꼼수 체납자를 적발하기 위해 최근 3주 간 차량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주·야간 일제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124대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4대 차량을 강제 견인해 지방세 1억 2200만원, 차량 과태료 2500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지난 9월 지방세 1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의 압류 차량 중 공매 실익이 있는 641대에 대해 인도 명령을 내려 152명의 체납자로부터 2억 7400만 원을 징수했으며 인도한 차량 24대를 공매 의뢰한 바 있다.

광양시는 향후에도 차량을 인도하지 않은 체납자의 차량 465대에 대해 체납자 주소지 및 차량 소재지에서 강제 견인을 통한 공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parkd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