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서울공예박물관, 백자 테마 공동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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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문화재단 산하 천안시립미술관은 서울공예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특별교류전 '공명하는 백색들'을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백색의 기억', '백색의 언어', '백색의 경계', 공예연구 스테이지 등 4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시대를 초월해 동시대 미감을 투영하는 미학적 대상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됐던 백자에 담긴 다양한 삶의 가치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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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문화재단 산하 천안시립미술관은 서울공예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특별교류전 '공명하는 백색들'을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백색의 기억', '백색의 언어', '백색의 경계', 공예연구 스테이지 등 4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시대를 초월해 동시대 미감을 투영하는 미학적 대상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됐던 백자에 담긴 다양한 삶의 가치를 나눈다.
백색의 기억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도상봉, 장욱진, 이응노를 비롯해 백자 미학을 형상화했던 많은 예술가가 남긴 기억으로부터 백자가 지닌 고유의 서사와 아름다움을 들여다본다.
백색의 언어에서는 현대 도자 1세대 김익영, 권순형 등을 포함한 서울공예박물관의 우수 소장품과 함께 조선백자의 전통을 흡수하면서도 새로운 조형적 탐구와 해석을 시도하는 현대 도예가들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천안시립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www.camoa.or.kr)을 참조하거나 시각예술팀(☎ 1566-0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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