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 "금융산업, AI 기술 잠재력 최대한 활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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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은 15일 머니S 'AI(인공지능) 인더스트리 5.0시대, 금융의 미래' 포럼에서 금융산업이 AI 혁명을 잘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AI 혁명에 따른 미래 금융산업의 구체적 모습은 우리가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금융산업은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길고도 불확실한 여정에 오른 만큼 오늘 포럼이 이러한 여정의 의미 있는 하나의 이벤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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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머니S가 개최한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은 집약적이고 인지능력이 요구되는 작업이 많은 특성이 있다"며 "AI 확산에 따른 잠재적 기회 뿐만 아니라 위험과 도전도 가장 큰 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회사들도 AI를 잘 활용하면 금융회사들의 영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리스크 관리능력도 좋아져 수익성 건전성 개선 나아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S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금융AI 관련 법안과 감독방향, 개별 금융사의 혁신금융 서비스를 집중 소개,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원장은 향후 AI를 활용한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 기술이 생성형 AI를 넘어 범용 인공지능으로 발전해 나가면 잠재적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AI 기술의 내재적 한계로 데이터 편향, 알고리즘 담합, 사이버 보안 위험 등 AI는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에도 새로운 위험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배경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AI 기술의 활용에 따른 위험과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혁신만 강조하다 보면 통제 불가능한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AI 혁명에 따른 미래 금융산업의 구체적 모습은 우리가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금융산업은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길고도 불확실한 여정에 오른 만큼 오늘 포럼이 이러한 여정의 의미 있는 하나의 이벤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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