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관심의 중심이 되기를 원치 않는 선수"...독일 매체, 韓 캡틴 김민재 호평 "거창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

박윤서 2024. 10.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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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1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거창한 말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27세의 그는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을 선호한다. 바이에른 스타인 그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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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김민재가 독일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1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거창한 말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27세의 그는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을 선호한다. 바이에른 스타인 그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A매치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2-0)를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대표팀은 9월 A매치 2연전 첫 일정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등 한 수 이상 아래 수준으로 평가받는 상대와 맞붙어 1승 1무를 거뒀다.

만족스럽지 않은 성과였으나 김민재를 필두로 한 수비진은 2경기에서 단 한 골 만을 내주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이후 대표팀은 10월 A매치 첫 경기인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날 김민재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매체는 "김민재는 행동으로 말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그가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손흥민으로부터 주장을 물려받은 바이에른의 스타는 '임시 주장을 맡아 선수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개선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그리고 서로 간의 교류를 중요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관심의 중심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이물이다. 그는 자신을 중요한 인물로 만들고 싶지 않아 하고 있다. 그는 조언과 지원으로 동료들을 돕고 싶어 한다. '그는 현재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은 나보다 7, 8살 어리다. 나는 그들에게 언제나 편히 접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또한 '내 역할은 모두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TZ'는 김민재의 최신 인터뷰 내용을 조명하며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민재가 이끄는 수비진과 그의 마인드 셋은 한국 대표팀에 효과를 안기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매체는 김민재가 A매치가 끝난 이후 목요일(현지시간) 뮌헨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김민재는 올 시즌에 앞서 뮌헨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체제 시절과 달리 최후방 수비진이 안정된 뮌헨은 리그 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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