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6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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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지난 7월 개막 후 100여일 만에 6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전했다.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미술, 빅토리아 시대 영국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와 낭만주의, 바르비종파 명작과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나비파와 큐비즘, 20세기 영국과 미국 컨템포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사 흐름을 9개 섹션으로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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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지난 7월 개막 후 100여일 만에 6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전했다.
부산문화회관과 문화콘텐츠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 143점을 통해 서양 미술사 400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2011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생테티엔 미술관 소장품 전시 이후 13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명화 전시회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미술, 빅토리아 시대 영국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와 낭만주의, 바르비종파 명작과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나비파와 큐비즘, 20세기 영국과 미국 컨템포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사 흐름을 9개 섹션으로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시작가로는 영국 국민 화가인 윌리엄 터너,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 전파의 존 에버렛 밀레이,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인상파 시조인 외젠 부댕, 후기 인상파인 폴 시냑, 나비파인 피에르 보나르, 야수파인 마티스, 큐비즘의 피카소가 있으며, 20세기 컨템포러리 미술의 거장인 프랜시스 베이컨, 앤디워홀 등이 있다.
또한 현대 미술의 거장인 윌리엄 켄트리지를 비롯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남아프리카 미술 거장들의 작품 25점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된다.
부산문화회관은 누적 관객 6만명 돌파를 기념해 재관람객과 동반 1인 대상 할인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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