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 12월6일 개막…조형균·최재림·고은성

이예슬 기자 2024. 10.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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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시라노'가 오는 12월6일 개막을 확정하고 15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만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이자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 콤비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대작으로, 낮은 자들을 위해서는 콧대를 드높이는 진정한 영웅이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시라노'의 명예로운 삶과 고귀한 사랑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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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시라노'의 시라노 역. 왼쪽부터 조형균, 최재림, 고은성. (사진=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시라노'가 오는 12월6일 개막을 확정하고 15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뮤지컬은 실존 인물인 에르퀼 사비니엥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이 쓴 희곡을 각색한 작품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만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이자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 콤비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대작으로, 낮은 자들을 위해서는 콧대를 드높이는 진정한 영웅이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시라노'의 명예로운 삶과 고귀한 사랑을 다룬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시라노'의 록산 역. 왼쪽부터 나하나, 김수연, 이지수. (사진=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대리 고백'이라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설정, 낭만 가득한 사랑의 언어들과 위트 넘치는 대사들,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진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달빛 아래 고귀한 사랑을 품은 '시라노',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록산', 운명적 사랑을 찾는 '크리스티앙'의 모습을 표현했다. 모두 한쪽 방향을 바라보는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표정은 각자 다른 상황과 감정을 그린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시라노'의 크리스티앙. 왼쪽부터 임준혁, 차윤해. (사진=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라노' 역은 조형균, 최재림,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나하나, 김수연, 이지수는 '록산'을 연기한다. '크리스티앙' 역은 임준혁과 차윤해가 맡았다.

12월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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