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 3분기 북미 신규 수주 1300억 달성

원종환 2024. 10. 15.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인 제일엠앤에스가 올 3분기 북미지역 신규 수주 규모가 1,300억원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일엠앤에스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현지법인의 빠른 대응력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북미지역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성이 큰 만큼 당사 캐나다법인이 수주에서부터 설치까지 직접 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일엠앤에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876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일엠앤에스

이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인 제일엠앤에스가 올 3분기 북미지역 신규 수주 규모가 1,300억원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신규 수주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 수주의 상당 부분은 제일엠앤에스 캐나다법인이 직접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엠앤에스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현지법인의 빠른 대응력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북미지역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성이 큰 만큼 당사 캐나다법인이 수주에서부터 설치까지 직접 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회로 배터리 제조사 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까지 향후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제일엠앤에스는 이차전지 믹싱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및 상용화한 기업이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제일엠앤에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876억원이다. 반기만에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으며 매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2분기 수주잔고는 2891억원으로  올 연간 신규 수주 규모가 약 4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