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섬 지역 발전노동자 부당해고”

손민주 2024. 10.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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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한국전력이 섬에서 일하는 '도서발전노동자'를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재봉 의원은 한국전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이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패소한 뒤 소송을 취하한 직원만 자회사에 고용하고, 184명은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전력 사업의 공익성 강화를 위해 자회사 전직을 결정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발전노조는 국정감사에 앞서 결의대회를 열고 "해고된 184명을 직접고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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