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포스코홀딩스, 줄어든 자회사 가치… 목표가 6% 하향”
유진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자회사 가치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POSCO홀딩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POSCO홀딩스의 종가는 36만4500원이다.

15일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가치 변동에 따라 POSCO홀딩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6.4% 하향 조정하지만 업종 톱 픽(Top-Pick)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중국의 증설 금지로 주가 상승 여력이 매우 크다 판단한다”며 “점진적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평균판매단가(ASP)의 하락이 더욱 커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41만톤 증가했음에도 POSCO홀딩스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83억원 증가한 456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중복 상장 자회사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제외하고는 비슷하거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다만 “리튬 자회사(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초기 가동으로 인해 친환경 미래 소재 부문에서는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의 금리 인하와 부양책 발표에 따라 최근 중국 철강주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에너지 설비 효율 규제와 설비 교체 금지 정책으로 인한 공급 확대가 불가능한 상황에 10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가 예상되는 추가적인 부양책까지 들어온다면, 인프라와 정부 투자 확대로 중국산 수입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가격 상승이 우리나라에 반영되기까지는 2개 분기 정도의 시차가 있을 것”이라며 “이차전지 또한 유럽 정책 변화와 미국의 테슬라 비중의 하락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리스크 완화로 성장세가 재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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