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위사업 가치 저평가…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한계-NH

박순엽 2024. 10. 15.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5일 풍산(103140)에 대해 방위사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으나 1사 2사업부 체제에선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사업 주도의 성장에도 방위사업에 대한 가치는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올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비로는 감소하겠으나 구리 가격 상승 및 방산 실적 증가로 전년 비로는 급증 지속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풍산(103140)에 대해 방위사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으나 1사 2사업부 체제에선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 4700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사업 주도의 성장에도 방위사업에 대한 가치는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올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비로는 감소하겠으나 구리 가격 상승 및 방산 실적 증가로 전년 비로는 급증 지속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표=NH투자증권)
이 연구원은 2022년 이후 풍산의 이익 절반 이상이 방위사업에서 창출되면서 방위사업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결 영업이익 기준 방위사업 비중은 2022년 53%, 2023년 68%, 2024년 상반기 54% 수준이다.

다만, 12개월 선행 PER 기준 국내 방산 5개사 평균 18배 수준인 데 반해 풍산은 7배 수준에 거래 중인 점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신동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방위사업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이유는 신동사업이 매출액의 70~80%를 차지하고 있고, 신동사업은 구리 가공업의 특성상 구리 가격 변화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크기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처럼 사업 특성이 이질적인 두 사업이 한 회사에 공존하고 있는 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의한 주주가치 상승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풍산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730억원으로 관측했다. 전 분기보다는 감소하겠으나 전년 비로는 급증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 감소 요인은 신동 판매량이 가이던스 대비 8.6% 감소하는 상황에 3분기 평균 구리 가격이 하락했고, 방산 수출이 가이던스 대비 42.4%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서다. 전년 대비 급증은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