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마무리한 삼성重·한화오션…HD현대重은 '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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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한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줄파업을 이어가며 사측을 상대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미 임단협을 타결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경우 HD현대중공업이 제시한 2차 제시안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HD현대중공업 노조 측이 이미 지난 9월까지 8차례 파업을 진행하고, 향후에도 압박 강도를 높인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임단협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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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분배 안 해"vs"이미 최고 수준 제시" 노사 대립
빅3 중 유일하게 갈등 이어져…납기 지연 등 우려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사진=HD현대중공업) 2024.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newsis/20241015080011351pzsr.jpg)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국내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한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줄파업을 이어가며 사측을 상대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임단협을 마무리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노사 간 이견이 이어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갈등의 매듭을 봉합하는 것이 과제로 남게 됐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연속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유의미한 교섭 진전이 없을 경우 다음 주에는 더 높은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고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HD현대중공업은 2차 제시안을 내놓았으나 노조 측이 거부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2차 제시안은 ▲기본급 12만25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상품권 30만원 ▲중대재해 미발생 성과금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노조 측은 "늘어가는 분기별 매출액 대비 임금 인상분이 미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 호황기로 인해 ▲2021년 1조3355억원▲2022년 3조3870억원 ▲2023년 2조3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사측은 이미 동종업계 대비 높은 임금 인상분 등을 노조 측에 제시한 만큼 더 큰 인상 폭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동종사 최고 수준의 2차 제시안을 전달했으나 노조에서 교섭 잠정 중단을 선언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미 임단협을 타결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경우 HD현대중공업이 제시한 2차 제시안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12만1526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한화오션은 기본급 11만7404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상생격려금 370만원에 교섭을 타결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 측이 이미 지난 9월까지 8차례 파업을 진행하고, 향후에도 압박 강도를 높인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임단협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10년 만에 슈퍼사이클(대호황)으로 수주 잔고가 밀려 있는 만큼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납기 지연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속한 교섭 마무리를 통해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조 역시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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