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골연골종 수술 “상하체 뒤틀려 다리 9㎝ 차이나”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10. 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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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이 골연골종 수술을 고백했다.

10월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백성현 조다봄 부부가 출연했다.

조다봄은 "오빠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다리 아픈데 일할 때 조금"이라며 남편 백성현이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할 당시를 언급하며 마음 아파했고 백성현 모친도 "그렇게 아픈 줄은 몰랐다. 아프면 아프다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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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백성현이 골연골종 수술을 고백했다.

10월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백성현 조다봄 부부가 출연했다.

조다봄은 “오빠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다리 아픈데 일할 때 조금”이라며 남편 백성현이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할 당시를 언급하며 마음 아파했고 백성현 모친도 “그렇게 아픈 줄은 몰랐다. 아프면 아프다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제가 발뒤꿈치를 운동하다 다쳤는데 원래 발뒤꿈치를 다치면 보행이 정상적으로 안 돼 무릎하고 고관절로 올라온다고 하더라. 고관절이 아팠다. 작년 10월이었다. 통증이 있어서 아픈데? 병원 가니 고관절 염증이다,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 소염제 진통제 먹고 일주일 있어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성현은 “큰 병원에 가서 관절 주사를 맞아도 괜찮다가 다시 아프고. 나중에는 아이들이 다리를 살짝 쳐도 식은땀이 날 정도로 너무 아팠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종합병원에 가서 MRI 촬영을 했는데 뭐가 보인다고. 골연골종이라고 종양이 고관절 안쪽에서 발견됐다. 뼈 어디든 생길 수 있는 종양인데 관절에 생기면 쥐약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백성현은 “고주파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종합병원에 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몸이 완전히 틀어지고 나서 종합병원을 간 거다. 종양은 제거를 잘하고 더 이상 치료할 건 없는데 몸이 상하체가 완전히 뒤틀려버려서 그거 재활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백성현은 “그래서 원래는 드라마를 못 찍을 뻔했다”며 “이제 와서 이야기하지만 상황이 심각했다. 다리 길이가 9cm 정도 차이가 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 조다봄이 그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고 “고생 많이 했다. 치료도 열심히 받았다. 항상 고맙다”고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서장훈도 “고생 많이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숙이 “지금은 전혀 문제없냐”고 묻자 백성현은 괜찮다고 했고 조다봄은 “오빠가 종양이라고 해서 밤새 인터넷 뒤지고 찾고. 다리도 많이 절뚝거리고 하니까 다들 오빠한테 못 물어보고 나한테 물어봤다. 다리 괜찮은 거냐고”라며 당시 주변 반응도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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