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파리 모터쇼 개막…안방서 선보인 `르노 신차` 이모저모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 르노 그룹 제공

르노 엠블렘 콘셉트카. 르노 그룹 제공

알핀 A390_β(베타). 르노 그룹 제공

르노 5 E-테크 일렉트릭. 르노 그룹 제공

르노 트윙고 E-테크 일렉트릭. 르노 그룹 제공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르노 그룹 제공

2024 파리 모터쇼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했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 중 업계의 시선이 몰리는 곳은 르노 그룹이다.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르노는 신차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및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르노 그룹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 5000㎡ 이상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인다.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인 르노, 다치아, 알핀, 모빌라이즈 등이 월드 프리미어 7종, 콘셉트카 2종을 전시한다.

르노 브랜드는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에 르노의 최신 기술 및 실용성을 고루 담아낸 도시형 순수 전기차다.

르노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 차량들도 있다.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 프랑스의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도 출격한다.

지난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뽑힌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비롯해 '트윙고 프로토타입', '르노 5 E-테크 일렉트릭'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심비오즈', '라팔' 등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E-테크 풀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르노 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역시 브랜드의 혁신 전략을 구현한 차량들을 전시한다. 알핀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의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한다. 내년 출시 예정인 A390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핫 해치 모델 A290과 함께 알핀의 순수 전기차 라인 '드림 개러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6기통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우 Hy6, 알핀의 엔지니어링과 '아틀리에 프로그램'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적용한 아이코닉 모델 A110의 새로운 버전도 공개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