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결단 내렸다'... 무려 3명의 선수→한 팀에 이적시키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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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명의 선수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 명의 선수를 즉시 한 클럽으로 보내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가 이번 주 스위스 로잔 스포르에서 훈련할 유스 선수 3명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한편 맨유 1군 선수들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에 클럽 경기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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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명의 선수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 명의 선수를 즉시 한 클럽으로 보내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모든 대회에서 개막 11경기 중 단 3승만을 거두었고, 그중 1승은 카라바오 컵에서 리그 원 팀인 반슬리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매우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초 2년 연장 계약이 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의 자리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경기는 역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였다. 맨유는 지난 6일(한국 시간) 빌라 파크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이 경기 이후 텐 하흐는 맨유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으며, 자신의 자리가 당장 위협받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돌아갔다.
맨유의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지난주 월요일 오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게리 네빌을 비롯한 클럽의 주요 인사들을 모아 회담을 가졌으며, 텐 하흐의 미래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사회는 화요일에 런던에서 열리는 사전 계획된 회의에도 참석했다.
한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가 이번 주 스위스 로잔 스포르에서 훈련할 유스 선수 3명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매체는 "하비브 오군네예, 잭 킹던, 에단 윌리엄스는 월요일 아침 스위스로 날아갔고, 세 명의 어린 선수는 로잔의 1군과 함께 훈련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두 18세인 세 선수는 아카데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덕분에 스위스 명문 클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로잔 스포츠는 현재 9경기에서 승점 8점을 획득해 스위스 슈퍼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다. 최하위인 영 보이즈보다 2점 앞서 있다.
로잔 스포르는 올해 글레이저 가문과 계약을 체결한 후 맨유의 소수 구단주가 된 짐 랫클리프 경이 소유하고 있다.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팀은 2017년에 로잔 스포르를 인수했으며, 로잔 스포르와 맨유는 유소년들에게 해외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한편 맨유 1군 선수들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에 클럽 경기로 복귀할 예정이다. 텐 하흐와 선수들은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렌트포드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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