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78% “한국 취업 희망”… 현실은 ‘외국인 채용기업 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7명은 한국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으며, 2명 중 1명은 대학 졸업 후 한국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협이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93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취업 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9%는 한국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자 취득 어려움 등은 개선 과제
“인력난 문제 외국인 활용 고민을”

무협이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93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취업 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9%는 한국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49.7%는 졸업 후 희망진로 1순위로 ‘한국기업 취업’을 꼽았다. 본국 대비 연봉 수준이 높고, 한국에 계속 거주할 수 있으며, 향후 본국 이직 시 유리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답했다. 응답자의 약 60%는 특별히 대기업이나 선호업종, 선호직무 등을 고수하지 않았고, 연봉·복지 조건을 충족하면 비수도권 지역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응답도 74.4%에 달했다.
취업 중 애로사항으로는 외국인을 채용하는 기업 수 부족(70.8%),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름(63.1%), 취업비자 취득 어려움(58.8%), 한국기업 정보 부족(57.4%) 등 순이었다.
기업들도 외국인 유학생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429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1.3%는 한국 학부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기업들은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하도록 사전 교육과 시험(46.8%), 적절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풀 제공(42.6%), 외국인 전문인력 고용을 위한 직접 비용 지원(41.8%)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외국인 유학생 활용 제고 방안으로 △지방 상생형 ‘산학 연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취업비자 요건 완화 △유학생 대상 종합 정보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꽃별 무협 수석연구원은 “유학생 활용이 사회적 비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외국 인력 정책이 될 수 있다”며 “국민적인 인식개선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주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님 빚 갚고 싶었다”… ‘자낳괴’ 장성규가 청담동 100억 건물주 된 비결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피클 물 버리지 말고, 샐러드에 톡톡”…피자 시키면 '만능 소스'를 주고 있었네
- “대기업 다니는 너희가 밥값 내라”…사회에서 위축되는 중소기업인들 [수민이가 슬퍼요]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전현무, 순직 경찰에 ‘칼빵’ 발언 논란…경찰들 “참담하다”
- 920억 김태희·1200억 박현선…집안 자산에 ‘0’ 하나 더 붙인 브레인 아내들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