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뭉쳤다

남인우 2024. 10. 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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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가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청권 시도지사들은 14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을 공동협력 추진 안건으로 의결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나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민간항공기 운항에 극심한 제약을 받고 있다"며 "활주로 신설을 국토교통부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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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발표… “정부·국회 전달”
청주공항 전경.

충청권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가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청권 시도지사들은 14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을 공동협력 추진 안건으로 의결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나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민간항공기 운항에 극심한 제약을 받고 있다”며 “활주로 신설을 국토교통부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활주로 신설은 1400만 충청권·수도권 남부 주민들에게 편리한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관광·산업·국제교류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수도권 공항의 포화 문제 해소 및 유사시 대체공항 기능을 수행해 국가를 살리며 국가안보도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성명서는 국토부와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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